① 일상의 공간
수상호텔, 수상푸드존, 수상오피스 조성…한강 수상이 일상 공간으로 재탄생
첫째, 한강은 특별한 날에만 가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 주요 무대가 되는 ‘일상의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한강 수위가 올라가도 안전할 수 있도록 물 위에 떠 있는 부유식 시설로 ‘수상호텔’, ‘수상오피스’를 조성한다. 한강의 경치를 보며 전 세계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수상푸드존’을 만들고, 쾌적하고 편리한 수상 이동의 장점을 활용한 대중교통·관광 수단인 ‘한강 리버버스’를 운영한다.
‘수상오피스’는 업무를 보고 휴식도 취할 수 있도록 수상 공간을 활용한 복합공간이다. 한강변 정비사업의 공공기여 또는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재정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수상호텔’은 한강 수상에 숙박, 여가, 컨벤션 등의 기능을 갖춘 호텔을 조성한다. 수상호텔에 머물 고객에게 선박 픽업, 유람선 투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사할 계획이다. 여의도 물빛무대 주변에 조성하는 방안을 SH에서 올해는 타당성 조사를 시행하고, 2025년에 호텔업을 전문으로 하는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여, 2026년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한강의 수상 공간을 활용해 숙박수요에 대응하면서 ‘3천만 관광도시 서울’의 위상에 걸맞은 숙박 인프라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