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Local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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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공모사업 성료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천안역 일원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행한 ‘2023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공모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공모사업은 천안역 인근 지역 활성화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공동체를 새로이 발굴하고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원도심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개발하려는 목적에서 시행됐다. 4월 오프라인 공모 과정을 거쳐 총 3개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약 6개월 동안 원도심에서 각 팀이 천안역 일원에서 사업을 수행했다. 앤블러(팀명)는 ‘로컬디자이너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원도심에서 디자이너를 꿈꾸는 청년 약 15인이 전시·체험 행사를 세 차례 운영했고 산호섬(팀명)은 어린이, 청년, 중장년을 대상으로 천안역에 대한 개인의 기억을 글, 그림, 사진을 모아 도서로 제작해 기록했다. 또한 원트(천안역세권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천안 특산물을 이용한 캐릭터를 디자인·개발해 향후 천안원도심 홍보에 활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경환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원도심과 도시재생에 대한 청년들과 시민의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에도 시민분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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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전국제웹툰잡페어 & 대학만화웹툰최강전 성황리 개최2023년 대전국제웹툰잡페어 & 대학만화웹툰최강전이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관에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 1만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올해 2월 대전광역시 민선 8기 공약인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한국만화웹툰학회, 한국웹툰산업협회, 대전만화연합,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으로 운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만화가협회, 웹툰협회, 한국웹툰작가협회, 한국카툰협회,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는 행사를 후원했다. 이 밖에도 중국 북경필름스쿨, 천진대행도 만화애니문화발전유한공사, 일본 신치토세공항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집행위원회, 일본애니메이션학회 등이 협력 단체로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전국 웹툰 기업 33개(플랫폼, 에이전시, 스튜디오)와 만화웹툰·애니메이션 전공 30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기업과 학생 간 1대1 포트폴리오 매칭 행사인 ‘웹툰 잡페어’와 ‘피칭 발표회’가 개최돼 500여 건의 연재 계약 및 취업 관련 면접이 진행됐다. 이어 △전국 웹툰 학과 학생의 우수 작품을 전시·시상하는 ‘대학만화웹툰최강전’ △제1회 전국 청년 웹툰 공모전 전시·시상식 △한중일 글로컬 코믹스 네트워크 협의회·심포지엄 △지역 만화웹툰 교육 발전 세미나가 개최됐다. 지역 만화웹툰 교육 발전 세미나에서는 지역 웹툰 산업 육성과 인력 양성, 대전 웹툰 클러스터 조성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충청권 교수들은 대전 배재대·목원대·대전대·대덕대에 연간 250명의 신진 인력을 배출할 수 있는 인력 인프라가 구축된 데다 대전 웹툰 클러스터는 대전역 5분 거리에 조성될 예정이라며, 영·호남의 경우 서울과 너무 멀기 때문에 다른 지역 인재를 흡수하는 ‘중간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한국웹툰산업협회 서범강 회장은 “웹툰은 지역 분권에 최적화된 산업화 모델”이라며 대전 웹툰 클러스터와 관련해 “기업·대학·기관이 협력해 웹툰의 장점을 활용한 상생 구조를 만들면 가장 이상적인 환경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행”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충청권 웹툰 허브이자 일류 웹툰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예비 창업자의 웹툰 IP 제작, 원소스 멀티유즈(OSMU) 사업화, 인력 양성, 인공지능(AI)·확장 현실(XR) 기술 사업화(R&BD), 창업 등을 지원하는 ‘웹툰 클러스터 구축사업(435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대전국제웹툰잡페어 집행위원회와 프로젝트 총괄책임을 맡은 대전만화연합 김병수 회장(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전공 교수)은 “대전, 충청은 만화·웹툰 관련 전공자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지역”이라며 “우수한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국가적 차원의 정책이 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참여 대학(30개: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초대작 포함) 대전대, 대덕대, 목원대, 배재대, 경기과기대, 경일대, 계원대, 공주대, 남서울대, 동국대, 동원대, 백석문화대, 부산대, 상명대, 서원대, 서일대, 세한대, 순천대, 영산대, 인덕대, 중부대, 중앙대, 청강대, 청주대, 한성대, 호서대, 한국영상대 ◇ 참여 기업(33개) 탑코, 핑거스토리, 아이나무, 더그림엔터테인먼트(박태준만화회사), 레드아이스, 재담미디어, 엠스토리허브, 공감미디어, 동주, 마나스튜디오, 만화가족, 몬스터라인, 스튜디오원픽, 락킨코리아, 툰플러스, 아이디어콘서트, 영상출판미디어, 와이낫미, 우라노스, 웹툰창고, 일점사소프트, 청룡만화기획, 툰토리, 이야기나무, 트리플라인, 팀아스트라, 클로버툰, 파이브스타, 히트북, IP게이트, 구디스튜디오, ALM미디어, 와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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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구문화원, 한국문화원연합회 문화품앗이 대표 프로그램 ‘우리 동네 도슨트가 되어보는 질고래비’ 체험 전시 아트프리마켓 행사 개최대전중구문화원의 ‘문화예술이 가득한 가로수길 : 체험 전시 아트프리마켓’이 10월 7일 대전 대흥로 121번길 일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대전중구문화원 ‘우리 동네 도슨트가 되어보는 질고래비’에 참여 중인 문화자원봉사자와 지역예술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자원봉사의 참여 장려를 위한 ‘2023 문화체육자원봉사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문화품앗이 대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문화품앗이 대표 프로그램은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며, 대전 권역에서는 대전중구문화원의 ‘우리 동네 도슨트가 되어보는 질고래비’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중구문화원의 대표 프로그램 ‘우리 동네 도슨트가 되어보는 질고래비’는 문화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지역의 문화자원에 대해서 배우며 이해하고, 직접 아트부스전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문화예술관광길잡이’인 ‘질고래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이날 열린 ‘문화예술이 가득한 가로수길 : 체험 전시 아트프리마켓’은 문화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예술가와 함께 지역 주민에게 슈링클 공예, 매듭팔찌, 캐리커처 드로잉, 캘리그래피, 도예 등 다양한 지역의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두 번째 체험 행사인 매듭팔찌의 제작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대전중구문화원은 문화예술관광길잡이인 ‘질고래비’가 직접 아트부스전을 운영하고 지역의 주민들이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의 예술가 및 공예가들과 함께 협력해 지역의 문화적 매력을 발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지역 활성화와 지역 주민들과 지역예술가의 교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자원봉사 활성화 사업의 주관처인 한국문화원연합회 김태웅 회장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대표 프로그램을 통해서 문화자원봉사의 참여를 독려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문화예술의 향유를 누리며, 동시에 자원봉사의 가치를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비롯해 11월 4일까지 대전중구문화원은 ‘문화예술이 가득한 가로수길 : 체험 전시 아트프리마켓’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활동을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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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역 R-WeSET사업단, 이공계 여대생 전공역량 강화를 위한 기기분석 실무교육 성료충청권역 R-WeSET사업단(단장 이선영 충남대 교수)에서는 충청권 이공계 전공 여대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기기분석 실무교육’을 9월 11일부터 9월 22일까지 2주에 걸쳐 진행했다. ‘기기분석 실무교육’은 산업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는 기기활용능력 배양과 이를 통한 직무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으로 이번 하반기 교육에서는 생명, 식품, 환경, 소재 분야에서 활용되는 기기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6개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40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액체크로마토그래프(HPLC), 기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GC-MS), 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LC-MS), 적외선분광기(FT-IR), 마이크로플레이트리더(MPR), 환경친화주사전자현미경-엑스선에너지분산분광기(ESEM-EDS) 등 7개 기기의 사용법 및 해석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HPLC로는 카페인의 정량분석을 GC-MS로는 n-alkane 혼합물의 정성분석을 그리고 LC-MS로는 ‘아메리카노’와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의 성분 비교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FT-IR 및 MPR로는 나프탈렌의 구조 확인 및 UV 흡광도를 이용한 단백질의 정량분석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ESEM-EDS로는 물질의 표면 구성성분 및 결정 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참여 학생들은 ‘이론과 실습이 함께 진행돼 원리부터 분석·활용까지 경험해 볼 수 있었고, 평소 전공수업 시간에 다뤄보지 못한 기기를 실제 작동해보고 분석 결과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기기 활용 방향과 전공과의 연관성도 알게 해주셔서 향후 진로 계획을 세우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됐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충청권역 R-WeSET사업단은 이공계 여대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충청권 여중고생의 이공계 진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청권역 R-WeSET사업단 홈페이지(http://rwesetcc.co.kr)나 전화를 통해 알 수 있다. 충청권역 R-WeSET사업단 소개 충청권역 R-WeSET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여성과학기술육성재단의 지원을 받아, 여성과학인재의 생애주기에 따른 통합적, 체계적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프로그램 실행을 통해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여성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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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황해권 ‘해양문화관광 대전환’ 모색한다충남도가 환황해권 해양 문화 교류, 관광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 해상풍력단지 확대를 비롯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 등을 동아시아 각국 지방정부와 논의하는 장을 편다. 충남도는 9월 25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제9회 환황해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문화관광의 대전환, 환황해가 연결하다’를 주제로 정한 올해 포럼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일본 나라현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와 이와타쿠니오 의회 의장, 리궈치앙 중국 허베이성 친황다오시 부시장, 응유옌 탄 하이 베트남 롱안성 부당서기 등 한·중·일 3국과 베트남 지방정부, 대학, 기관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크루즈 관광과 해양 문화 교류 방안(1세션) △문화유산 활용 관광 생태계 구축 방안(2세션) △해상풍력단지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3세션)을 주제로 한 3개 세션을 진행한다. 환황해 국가 간 크루즈 관광과 해양 문화 교류 방안을 논의하는 첫 세션은 홍장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이정철 남서울대 교수가 발제를 갖는다. 이 교수는 발제를 통해 해양관광과 농어촌에 체류하며 자연과 친해지는 여가활동인 블루 투어리즘, 크루즈 등 다양한 선박을 이용한 해양레저관광 등을 소개하고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윤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과 다키나미 이사무 일본 시즈오카현 스포츠문화관광부 이사, 노태현 충남도 해양수산국장, 다나카 사부로 일본 크루즈연구소 부회장 등이 참여한다. 2세션은 김창수 경기대 관광전문대학원장이 좌장을 맡고, 박철희 충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발제를 진행하며,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 이인재 가천대 교수, 리궈치앙 부시장, 다카하시 마코토 시즈오카현 서울사무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박 수석연구위원은 발제에서 지역 문화유산 관광을 소개하고, 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역 유산 기반 관광 거점 구축과 교육 관광 활성화, 환황해권 국가 간 관광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내놓는다. 해상풍력단지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3세션은 이장호 군산대 총장이 좌장을 맡는다. 발제는 최덕환 에너지전환포럼 이사가 맡아 해상풍력 확대를 위한 문제점 해소 방안, 전용 설치선과 배후항만 개발, 거점형 클러스터 조성 등을 설명한다. 3세션 토론에는 성진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연구위원, 조공장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문고영 리뉴얼블즈 코리아 대표이사, 호소카와 다카히로 일본환경평가협회 대표이사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고효열 충남도 균형발전국장은 “해양 문화 관광 활성화와 해양벨트 구축, 탄소중립 실천 등을 위한 각국 지방정부의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고대 해상강국으로 국제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한 백제의 고도 부여에서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며 “이 자리에서 논의하는 내용은 환황해 도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