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소희 채널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초, 중학교 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를 공개했다.
1월 14일 안소희 채널에는 '큰 거 왔다. 16살 안소희 생활기록부 최초 공개 (feat. 졸업사진, 장래 희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안소희는 2024년 1월에 첫 콘텐츠로 인사를 드린다. 올해 첫 영상이다. 제가 지난해 40편 영상을 올렸다. 나 '유튜브 중독'인가 봐라고 소개했다.
안소희는 재밌게 ��튜브(소희튜브)를 꾸려왔고 여러분에게 아직 이야기는 하지 못하지만 열심히 작품 활동도 하면서 마무리는 첫 혼자 장기 여행을 떠났다. 2023년은 모험과 도전을 많이 한 해다. 뿌듯하면서 많은 걸 배운 한 해였던 것 같다고 인사를 전했다.
사진=안소희 채널 캡처
채널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안소희는 제가 소셜미디어도 열심히 하는 편이 아니라서 채널을 통해 내가 평소에 어떻게 지내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등 이걸 통해 편하게 소통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안소희는 초등학생 생기부를 공개하며 내가 어릴 때 상을 많이 받았었다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이어 안소희는 4학년 때 생기부에 '자기주장이 강해서 친구들의 입장을 너그럽게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함'이라고 나와 있다. 5학년 때는 자신의 맡은 일은 최선을 다해 성실히 하는 모습이 바람직하나 근면함이 필요함이라고 상세하게 나와 있어 웃음을 지었다.
사진=안소희 채널 캡처
아쉬운 마음에 안소희는 중학교 생기부를 공개했다. 이에 중학교 생기부는 걱정된다. 2007년에 데뷔해서 제대로 (학교에) 출석한 건 1학년밖에 없다고 말했다.
연습생 시절이었던 중학생 안소희는 이미 부모님과 학생 본인의 진로 희망에는 연예인이었다. 불투명한 미래지만 나는 '슈퍼스타가 될 거다'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안소희는 중학생 성적을 보면서 으악 안 돼! 뭐가 저렇게 양이야? 난 자기 기억도 되게 미화하나 봐. 나 되게 공부 열심히 하고 잘한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안소희는 예체능도 혹시? 체육, 미술 등 저는 힘든 거 싫어하는 편이다. 체육 시간 때는 항상 아픈 친구였다. 당시 '몸이 아파서 죄송합니다'라고 했었다. 그러면 안 시킨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