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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 상용화 협약 체결HL그룹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카카오모빌리티,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와 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3사는 공동 TFT를 구성하는 한편, 차세대 파킹 토탈 서비스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13일 판교 넥스트 엠(M)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HL만도 CEO 조성현 부회장, HL만도 MSTG(Mobility Solution Tech. Group) 총괄 최성호 부사장, 우경호 전무,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 김태성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파킹 토탈 솔루션 구축이다. HL만도는 주차로봇 파키(Parkie), 카카오모빌리티는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반 관제시스템을 맡는다. 스마트 주차장 구축과 운영은 카카오모빌리티 파킹 솔루션 자회사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가 담당하게 된다. 3사의 연결 고리는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이다. 언제 누구나 손쉬운 이용은 물론, 사용자 위치, 차량 위치, 주차장 위치 등 주차 관련 모든 것이 명확해진다. ‘내 손안의 발렛’이 괜히 나온 얘기는 아니다. 상기 3사는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를 토대로 스마트 파킹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국내 ‘카카오 T 주차장’부터 해외시장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L만도 조성현 부회장은 “3사의 파킹 토탈 솔루션 구축을 통해 주차로봇 서비스 대중화를 앞당기게 됐다”며 “카카오모빌리티,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주차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요한 인프라”라면서 “모빌리티 인프라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상용화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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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 개최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원장 홍상표)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오는 5월 18일(토) 13시 30분부터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제13회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한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은 증평군청소년수련관과 공동 운영해 증평군에서 개최한다. 증평군과의 협력은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을 시작한 이래 최초로, 향후 다양한 기초자치단체와 공동 운영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충북청소년페스티벌은 노래·댄스 경연대회와 체험부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모두 청소년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45개 팀, 300여명의 지원자 중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노래 5팀, 댄스 5팀)이 이날 본선무대에 선다. 체험부스 또한 도내 청소년 유관기관 동아리 및 학교 동아리에서 참여한다. 무알콜 칵테일 만들기, 기적의 약방, 나만의 DNA 볼펜, 비건 디저트, 어서와 물리는 처음이지? 등 30여 개의 체험부스가 준비돼 있으며, 동아리활동 홍보와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의 홍상표 원장은 “도내 청소년과 다양한 유관기관들의 참여로 마련한 청소년 축제의 장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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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UAM 핵심 ‘버티포트’ 본격 개발 나선다현대엘리베이터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인 ‘버티포트(Vertiport)’개발을 본격화한다. 최근 정부 10대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로 선정된 국토교통부 주관의 ‘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UAM 국가전략기술 사업단 전담)’의 ‘이동식 모듈형 버티포트 설계·시공 기술 및 감시시스템 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현대엘리베이터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버티포트(Vertiport)’는 (Vertical)과 공항(Airport)의 합성어로 UAM의 허브가 될 이착륙장을 말한다. 현대엘리베이터컨소시엄은 2024년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국비 105억1700만원을 지원받아 버티포트 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과제는 이동식 모듈형 버티포트 인프라 구축과 이착륙 감시시스템 개발 등 크게 2가지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이 개발 중인 버티포트는 기존 공항과 같은 넓은 대지와 공간을 요구한다. 이 때문에 고층 건물이 밀집된 도심 환경에서의 적용에 한계를 보였다. 이에 현대엘리베이터는 자사의 핵심기술이자 강점인 수직·수평 이동기술을 접목한 ‘수직 격납형 버티포트’를 제안, 이 같은 문제점을 단번에 해결한다는 목표다. 실제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7월, ‘H-PORT’를 공개한 바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국토부·사우디아라비아, 신도시 개발사업 ‘네옴 로드쇼’에서 선보이며 국내외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마트 시티의 주요 교통수단인 UAM의 허브가 될 H-PORT는 현대엘리베이터만의 독보적 기술인 자동 주차 시스템을 활용한 격납고(Sky Garage), 드론의 자동 주차 및 자동 충전, 탑승객의 승하차 등을 통합 관제할 수 있는 건축물이다. H-PORT는 UAM 상용화 시 도심 내 공간 제약을 해소해 줄 솔루션으로 기대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를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현대엘리베이터는 미래형 도시 관련 초대형 사업 진출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국책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사업단과 긴밀히 협력하고, 산업계·학계·연구기관 각각의 강점을 살려 차원 높은 기술개발을 이뤄낼 것이라며, 국가 산업의 기술 역량 확보 및 K-UAM 상용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를 주관하는 현대엘리베이터는 롯데건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국립한국교통대, 청주대, 니나노컴퍼니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제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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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과의 전쟁…관세청, 2600만 명 동시 투약 분량 마약류 압수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를 고려해 국경단계 마약 단속의 초점을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을 통한 비대면 밀수에 맞춰 역량을 집중했다. 국제우편과 특송화물 각각의 특성을 반영해 밀수 경로별로 마약전담검사팀을 운영, 의심되는 물품에는 적극적인 파괴검사를 실시하는 등 통관검사 체계 전반을 마약 단속 중심으로 강화한 것이다. 이후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여행자를 통한 마약밀수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관세청은 신변에 은닉한 마약을 효과적으로 적발하기 위해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를 확대 도입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인천국제공항에 신규 세관 검사구역을 지정, 우범국발 항공편의 탑승객에 대해 항공기에서 내리는 즉시, 기내 수하물과 신변에 대해 전수검사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관세청은 또 최근 선박을 이용한 해양 마약밀수 시도가 늘어남에 따라 이에 효율적 대응을 위해 수중 감시 역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세청은 첨단장비 도입, 조직·인력 확장 등 효과적인 마약밀수 단속을 위한 기반 확충에도 지속해서 힘써왔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세관 등 주요 세관을 중심으로 마약수사 전담 조직과 인력을 확장해 세관의 마약수사 역량을 높이는 한편, 국민의 마약밀수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포상금 한도를 최대 1억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상향하고 대국민 홍보를 강화했다. 점차 지능화되는 밀수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선 밀리미터파 신변검식기 외에도 신종마약류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더 넓은 범위의 마약 물질을 탐지할 수 있는 라만분광기 15대를 전국 세관에 도입했다. 관세청은 국제범죄인 마약밀수를 보다 더 효율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의 합동 단속 단계로 국제공조 수준을 격상시켰다. 합동단속의 패러다임을 국내 단속뿐 아니라 공급국 현지에서 한국으로 출발하는 단계부터 마약밀수 시도를 사전 차단하는 방식으로 전환, 2022년 태국을 시작으로 베트남과 네덜란드 등 주요 마약류 공급국과 수차례 합동단속을 실시한 것이다.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마약단속청(DEA) 등 해외 수사당국과의 공조 수사를 통해 각국 현지 또는 국내 밀수사범도 검거했다. 관세청은 “합동단속을 포함해 국제공조 범위를 지속해서 확장하고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동남아 주요 마약류 공급국인 태국과 베트남에 현지 정보관도 파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경단계에서 불법 마약류의 밀반입을 철저히 차단해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역할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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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하천재해·지하침수 대책 점검…“인명피해 최소화”최근 10년간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170명의 사망·실종 사고 중 75%인 128명이 산사태·하천재해·지하공간 침수 등 3대 인명피해 유형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인명피해 우려 시 선제적인 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돌입해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대책을 집중 점검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환경부, 소방청, 경찰청 등 25개 관계부처와 전국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이상민 행안부 장관 주재로 여름철 재난안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15일부터 시작하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대비해 기관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중점사항을 논의했다. 먼저 행안부는 풍수해 3대(大) 인명피해 유형인 산사태, 하천재해, 지하공간 침수 대책을 점검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지시했다. 특히 지자체는 국장급 이상을 상황실 책임자로 지정하여 상황관리를 강화하고, 부단체장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운영하여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하천 공사를 위해 설치한 임시시설물이 범람·침수 위험이 없는지 현장에서 다시 한번 점검할 것을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요청했다. 한편 농·어업인, 현장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도 점검했다. 이에 노령 농·어업인에 대해서는 지역자율방재단 등과 협력하여 수시로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고 부모님께 안부 전화드리기 등 대국민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현장 근로자에게는 보냉장비를 지급하고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되면 공사 일시정지를 권고하며,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전기요금을 감면하고 경로당 냉방비 지원 금액도 상향한다. 이와함께 지자체에 지난 4월 폭염 대비 시설과 물품 준비를 위해 조기에 지원한 재난대책비를 활용해 무더위쉼터 정비, 그늘막 설치 등 지자체별 폭염피해 예방 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함께 분야별로 준비한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올해 여름철 풍수해·폭염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어 국민께서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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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종사자 등 ‘노동약자 지원과 보호 위한 법률’ 제정 추진정부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플랫폼 종사자, 비정규직 근로자 등을 위한 ‘노동약자 지원과 보호를 위한 법률(가칭)’ 제정을 추진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약 1개월 반 만에 개최한 스물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정부는 노동개혁의 속도를 더욱 높이는 동시에, 더 이상 노동약자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직접 챙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이날 민생 토론회 주제는 ‘고맙습니다, 함께 보듬는 따뜻한 노동현장’으로, 윤 대통령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세심하게 경청하고 관계부처에 적극적인 개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취임 2주년 국민보고에서 국민의 삶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현장 중심으로 민심을 청취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정책 어젠다를 발굴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번 민생토론회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헌신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그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가 성장하면서 근로자들의 삶도 전반적으로 많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성장의 과실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많은 노동약자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 4일 민생토론회 점검회의에서 고용부에 설치를 지시한 ‘미조직 근로자 지원과’가 오는 6월 10일 출범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현장과 소통하며 제대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더욱 근본적인 차원에서 노동약자들을 보호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가칭) ‘노동약자 지원과 보호를 위한 법률’을 제정해 노동약자를 국가가 책임지고 보호할 방침이다. 아울러 원청기업과 정부가 매칭해 영세 협력사의 복지 증진을 지원하는 상생연대 형성지원 사업 등 노동약자들을 위한 권익 증진 사업도 지속해서 늘려나간다. 특히 윤 대통령은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로 인해 목소리조차 내기 어려운 노동약자들은 더 힘든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우려하며 노동약자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참석자들로부터 일하는 현장에서 겪는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참석한 근로자들은 점점 사양사업화되어 가는 봉제산업 환경, 비정규직이라서 받는 차별, 마루공사의 열악한 근로 여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겪었던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관계부처에 즉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은 신속하게 개선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대리기사, 배달종사자, 마루·비계 노동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근로자 70여 명이 함께했고, 정부에서는 이정식 고용부 장관,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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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 사라진다…본청약 바로 시행앞으로 신규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을 하지 않고 바로 본청약을 시행하게 된다. 또 본청약 계약 체결 때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게 되고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된다. 국토교통부·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 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을 위해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보다 앞서 시행하는 제도다. 제도 도입 초기인 2021년 7월~2022년 7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들의 본청약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으나 군포대야미와 같이 본청약 일정이 장기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 사전청약 공급 이후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장애 요소가 발생하면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한계도 보이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사전청약을 더 이상 시행하지 않고 신규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한다. 다만, 기존 사전청약 단지에서 본청약 지연으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사전청약 시행단지의 사업추진 일정을 조기에 통보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원활한 주거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LH는 그동안 본청약 1~2개월 전에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지연 발생 때 예상 지연 기간과 사유 등을 투명하고 빠르게 안내함으로써 사전청약 당첨자가 이를 충분히 고려해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본청약이 예정된 사전청약 시행단지부터 사업추진 상황과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해당단지 당첨자에게 사업추진 일정을 개별적으로 안내하기로 했다. 현재 오는 9~10월 본청약 예정단지 중 7개 단지에서 사업 지연이 확인됐고 해당단지 당첨자에게는 이달 중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한다. 아울러 LH는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임시 주거를 안내하는 지원방안을 추진한다. 아직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연되는 경우, LH는 본청약 계약체결 때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한다.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하며 지연 사업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LH는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전세임대를 추천·안내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 단지별 추진 현황과 장애요소를 주기적으로 점검·관리한다. 사전청약 사업 단지의 지연 여부와 사유가 확인되면 사업 추진상 장애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LH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단계별 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기간을 최소화한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의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올해부터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사업 단지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알려 사전청약 당첨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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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산업을 위한 미래 먹거리, 생물소재를 소개합니다▷ 국립생물자원관, 바이오기업-소재자원은행 교류회 오송에서 개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5월 14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및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함께 충청북도씨앤브이(C&V)센터(청주시 오송 소재)에서 '바이오기업-소재자원은행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범부처 차원에서 다양한 분야 생물소재·자원의 산업적 활용을 촉진하고 바이오기업과 교류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범부처 바이오소재 클러스터* 총괄지원단(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추진하는 것이다. * ‘제3차 국가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기본계획(’20~’25)’에 따라 바이오소재 자원의 효율적 통합관리와 품질 제고를 위해 기존 소재자원은행(274개)을 범부처 14대 바이오소재 클러스터로 개편하여 육성 최근 환경부는 소속·산하기관을 중심으로 ‘야생생물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야생생물 소재 중앙은행 역할을 맡은 국립생물자원관은 다양한 유형의 생물소재 26만여 점을 확보하고 산업 및 학계에 연구·교육용으로 무상 분양하고 있다. * 국립생물자원관 국가야생생물소재은행(중앙은행),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생물자원은행(거점은행),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생물소재은행(거점은행) 이번 교류회에서는 정확한 종정보 확인 및 소재 확보가 어려운 기업을 위해 국립생물자원관에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 활용 목적에 적합한 후보종 목록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야생생물소재 전문 상담(컨설팅)*’ 방법 등을 소개한다. * 전통지식·효능·특허 등 유용성 정보, 분류정보(학명등)·생태·서식지 정보 등 종합적인 정보 상담을 이메일(nibrbiobank@korea.kr)로 접수받고 있음 아울러 범부처 바이오소재 클러스터 총괄지원단과 함께,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보유 중인 우수 생물소재와 사업화 지원 경험 등을 설명하고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상담도 진행한다. 우수 생물소재에는 생물산업계에서 활용될 수 있는 드렁방동사니(피부개선), 붓순나무(항바이러스), 방선균(항균) 등이 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미래 먹거리인 생물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산업계의 시선에 부합하는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야생생물소재 전문 상담(컨설팅)’을 보다 확대해 생물소재가 다양한 분야에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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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일대 대변신! 자연·여가·창조산업 多 품는다서울시가 상암 일대를 '자연을 품은 글로벌 서울의 관문'으로 재창조하는 비전을 발표했다. 서울시가 상암 일대를 자연이 숨 쉬고 즐거움, 활력이 가득한 서울의 관문으로 만듭니다. 서울시는 매력적인 한강 수변공간, 대규모 공원, K-문화의 허브 DMC 등 상암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바탕으로 혁신적 변화를 꾀하는 ‘상암 재창조’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상암 일대의 달라질 모습이 궁금하다면, 오늘 전해드리는 내용을 확인하세요! 서울의 발전과 함께 진화해 온 상암 일대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가 ‘지속가능한 미래, 즐거움과 활력이 가득한 세계인의 상암’이라는 상암 재창조 비전을 공개했다. 세계로 통하는 서울의 관문인 상암 일대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자연과 미래 세대를 생각하는 ‘에코시티’, 즐거움이 가득한 ‘펀시티’, 세계의 인재가 모이는 ‘크리에이티브시티’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상암 재창조’ 전략 개념도 ‘상암 재창조’ 전략 공개…‘문화비축기지’ 등 3곳 개별사업도 병행 상암 일대는 '매력적인 수변공간'을 갖고 있으며, 서울을 방문하는 세계인에게 첫인상이 되는 위치와 대규모 녹지공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에너지자립, '디지털미디어시티'라는 K-문화의 허브 등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시는 이러한 상암 일대 도시 차원의 높은 가치를 바탕으로 ‘상암 재창조’를 위한 ▴공간 ▴운영 및 사업 추진 ▴콘텐츠 분야 전략을 공개하고, 향후 구체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우선, ‘공간 전략’으로는 철도, 공원, 도로 등으로 단절돼 있는 'DMC와 월드컵공원 및 한강 일대를 통합'하기 위해 경의선·강변북로 입체화로 발생하는 신규 가용지를 활용하고 도로와 녹지를 재배치해 각 공간의 연계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난지천공원과 자원회수시설로 단절된 '상암 DMC 랜드마크 부지, 한강, 노을·하늘공원을 입체적 구상을 통해 적극적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운영 및 사업 추진 전략’으로는 그간 공공주도 운영으로 활력이 부족했던 상암 일대에 사업 추진 전반(기획, 계획, 운영 등)에 걸쳐 민간의 다양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도시의 활력이 지속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콘텐츠 전략’면에서는 지역적이고 평이한 콘텐츠로 이용객이 한정되었던 상암 일대에 1년 내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대중적이고 세계적인 콘텐츠로 가득 찬 상암 일대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마포문화비축기지’는 2025년 하반기까지 몰입형 미디어 기반의 체험형 여가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신속한 상암의 변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문화비축기지, 마포농수산물시장, 자원회수시설 일대를 핵심 선도 사업으로 삼고, 구체적인 종합계획 수립과 함께 개별 추진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마포문화비축기지는 ‘상암 재창조’를 위한 첫 번째 사업으로, 공간이 갖고 있는 매력에 비해 이용이 적은 문화비축기지에 민간의 제안을 검토해 2025년 하반기까지 몰입형 미디어 기반의 즐길 거리 가득한 체험형 여가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대관람차와 함께 평화의 공원을 '펀시티'의 핵심 공간으로 조성한다. 평화의 공원은 서울시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건축 혁신을 통해 저이용되고 있는 마포농수산물시장 일대를 K-음식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소비하는 오픈마켓으로 활성화하여 대관람차와 함께 평화의 공원을 ‘펀시티(Fun City)’의 핵심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관람차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며, 2023년 3월 사업추진계획을 발표하고, 2023년 11월 민간 제안을 접수 받은 후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노을·하늘공원 일대는 상암 DMC 랜드마크 부지에서 한강 및 노을·하늘공원까지 입체적 연결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월드컵공원 명소화 및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한류 문화의 허브인 DMC 기능까지 연계해, 이 일대를 생태 및 기후·환경 테마의 세계적인 명소이자 가족 친화적인 복합문화 여가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상암 DMC와 한강 및 노을·하늘공원을 입체적으로 연결한다. 사진은 망원초록길. 대규모 부지 마련을 위해, 현재 상암 일대 대규모 개발 가용지인 상암 DMC 랜드마크 부지, 서부면허시험장 등을 활용, 서울경제의 미래 동력인 창조산업 육성을 위한 시설을 도입해 조성 마무리 단계인 DMC의 역할과 기능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정책적 여건이 마련된 철도와 강변북로의 입체화를 고려해 신규 가용지에 대한 선제적 활용계획을 수립해 DMC의 창조산업 기반 및 월드컵공원 일대 생태녹지 복합 여가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각 거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노레일 및 곤돌라, 특화버스 등 지역 내부에 新교통수단을 도입하고, 지하철 6호선, 경의선, 공항철도, 광역철도 등 기존 교통체계와 계획 노선 및 역사의 위치 등과의 연계 방안을 마련한다. 주변 관광객들의 유입 및 각 거점으로의 접근성 개선뿐 아니라 상암 일대 생활·경제인구의 편의 증진에도 힘쓸 예정이다. 상암 DMC 랜드마크 조감도 서울시는 상암이 활력있는 도시로 재탄생하기 위해서는 공공뿐 아니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보며, 이에 민간의 다양한 사업 제안과 아이디어를 종합계획과 개별 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사업 추진이 가시화된 대관람차와 문화비축기지 활성화를 제외하고, 앞서 제시된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민간투자사업뿐 아니라 공공시설 운영에 대한 사항 및 각종 행사계획 등 ‘상암 재창조’를 위한 모든 분야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제안을 기다린다. 여의도 공원 내 제2세종문화회관(가칭), 노들섬의 글로벌 예술섬 등 한강을 따라 수변 문화벨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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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산업 기업에서 6개월간 실전경험…청년 600명 모집서울시는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미래 청년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청년 600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600명의 청년은 온라인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 3개 분야, 208개 유망기업에서 6개월간 일하게 된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 사업은 지난해 기준 고용승계율이 42.5%에 달할 정도의 서울시 대표 청년 일 경험 지원사업으로 꼽히고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청년들에게 단순한 ‘일 경험’이 아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참여기업 중 고용승계가 높았던 기업 59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매칭한다. 지난해 사업 참여기업 중 절반 이상의 청년을 계속 고용한 기업들이 대상이다.분야별 선발 인원은 ▴온라인콘텐츠(100개기업, 313명) ▴제로웨이스트(49개 기업, 120명) ▴소셜벤처(59개 기업, 167명)이다.시는 청년들이 기업과 직무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지원하도록 돕는 매칭박람회를 올해도 이어나가고, 청년들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근무환경을 눈으로 확인하고 궁금한 점은 질문할 수도 있는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신설해 미스매칭을 최소화 한다.미취업 상태인 만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